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밤 11시25분께 부천 상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40대 ㄱ씨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해 달아났다고 8일 밝혔다.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법무부 신고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ㄱ씨의 전자발찌만 발견할 수 있었다. ㄱ씨는 인천에 거주하다 부천으로 건너와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ㄱ씨는 성범죄를 저질러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주변 시시티브이(CCTV)를 영상을 확보해 ㄱ씨를 추적 중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