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인천시, 택시요금 인상 하반기로 미룬다

등록 2023-02-15 14:41수정 2023-02-15 14:54

서울역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는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서울역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는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경기도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택시요금 인상 시기를 올해 7월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핵심 관계자는 1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택시요금 인상 시행 시기를 상반기가 아닌 하반기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애초 택시 기본요금을 1천원 올리기 위해 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마치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인상 시점은 이르면 3월 말로 잡고 있었다.

앞서 김동연 경지지사는 이날 아침 <문화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있지만,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시기를 늦출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최소한 상반기에는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경기도는 택시요금 인상 시기를 오는 7월 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도 택시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미루는 분위기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겨레>에 “경기도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천시도 이와 비슷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