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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밤 11시까지 진료”…경기 ‘달빛어린이병원’ 7곳 추가

등록 2023-05-23 15:11수정 2023-05-23 15:21

병원의 응급의료센터. 〈한겨레〉 자료 사진
병원의 응급의료센터. 〈한겨레〉 자료 사진

경기도는 소아들의 진료 사각 시간대를 책임지는 ‘달빛 어린이병원’ 7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18살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경기도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기존 8개 시·군 9곳에서 11개 시·군 16곳(남부 10·북부 6)으로 늘렸다”며 “김포 3곳을 포함해 이번에 추가 지정된 7곳의 야간·휴일 진료는 6월12일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11시이고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라고 덧붙였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고 지역 내 병의원에서 소아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경증 소아 환자를 분산 치료할 수 있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의원급의 평균 야간 진료수가는 1인당 1만2468원이, 약국의 야간 조제수가는 1인당 2656원이 가산된다.

도내 달빛 어린이병원 이용자는 2021년 13만3000명에서 2022년 41만2000명(8곳)으로 3배 이상(27만9000명) 늘었다. 경기도 내 0~18살 인구는 221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기도는 “일선 시·군의 발굴 노력으로 올해 2분기 들어 새도시를 중심으로 지정 신청한 병·의원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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