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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10일부터 운영

등록 2023-07-09 11:40수정 2023-07-09 11:5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가 오는 10일부터 정식 가동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는 요일별 물동량을 고려해 결정한 노선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물품을 집화한 뒤, 이 물량을 바탕으로 배송업체와 배송단가 계약을 체결한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가 전체 물량을 가지고 배송업체와 계약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상공인이 일대일로 계약할 때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소상공인이 대규모 유통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저렴한 배송료, 빠른 배송 속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강화·옹진 지역을 제외한 인천 지역, 서울 지역에 당일 배송 기준으로 3500원의 배송료로 물품 배송이 가능해진다. 전국 익일 배송 기준으로는 배송료가 2500원이다. 현재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에 참여한 인천의 소상공인은 150개 업체다.

인천시의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모두 10억원(시비 5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시의 목표는 20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김연원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은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상공인 물류비용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줄여주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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