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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한반도 평화배구대회 25일 성료…“한반도 평화 물꼬” 기대

등록 2019-06-26 15:19수정 2019-06-26 15:36

남북대결서 여자는 남한, 남자는 북한이 승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에 참가한 남북한 남자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에 참가한 남북한 남자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은 25일 남북한 등 4개국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가 폐막했다.

26일 경기도의 말을 종합하면, 관심을 모았던 남북 배구 대결에서는 북한 4·25 체육단 소속 남자배구팀이 화성시청을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수원시청 배구팀이 북한의 4·25 체육단 소속 여자배구팀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했다.

남북 경기가 열린 경기장에서는 현지 교민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양 팀 선수들을 상대로 응원을 펼쳤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여자부 시상식 장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여자부 시상식 장면.
남자부 3개 팀(한국, 북한, 인도네시아)과 여자부 4개 팀(한국,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인도네시아가, 여자부는 베트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자카르타에서 피어난 평화의 꽃이 한반도로 옮겨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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