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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연립주택 철거 중 가림막 넘어져…차량 2대 파손

등록 2019-07-07 11:25수정 2019-07-07 20:38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6일 오전 9시15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전 9시15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부천의 한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넘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부천 소사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9시15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가림막에 깔려 파손됐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없었고, 피해 차 안에 탑승자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철거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림막 지지대가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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