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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문자문화 역사’ 품은 인천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등록 2019-11-27 09:47수정 2019-11-27 09:59

송도센트럴파크 내 조성…908억원 투입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인천 송도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송도 센트럴파크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1만9418㎡의 터에 연면적 1만5650㎡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 수장고, 학예실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전시실, 도서관,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춘다. 유물 구매비 등을 포함해 사업비 908억이 투입된다.

2021년 문을 열게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국내를 넘어 문자 관련 연구, 교육 및 학술교류의 세계적 거점으로 활용된다.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된 상정고금예문 간행, 팔만대장경 조판, 외규장각 설치, ‘인천 인물’ 박두성 선생의 한글점자 ‘훈맹정음’ 창제 등 문자 문화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다.

앞서 시는 2015년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경합을 펼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송도에 유치했다. 사업비도 전액 문화관광체육부가 부담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도시 인천으로의 도약과 관광산업 부흥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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