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 강남~송파 잇는 탄천보행교·수변문화공간 생긴다

등록 2019-11-28 14:11수정 2019-11-28 14:32

당선작에 담긴 보행교 조감도 서울시 제공
당선작에 담긴 보행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강남구~송파구를 잇는 ‘탄천보행교’와 수변 여가문화 공간이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삼성동 코엑스~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인 탄천·한강 수변 일대 63만㎡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 모두 7개 팀이 서울시의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참여했으며, 당선작은 한국, 네덜란드 국적의 5개 건축사무소 등이 참여한 ‘더 위브’(The Weave)다.

당선작을 보면, 폭 300m의 탄천으로 단절된 강남·송파 일대를 다리로 연결해 시민들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곳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직선 형태로 돼 있는 인공적 물길은 곡선 형태의 자연 물길로 회복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주보행길 끝에는 수변레저시설(Tree Pier), 전망대(Event Dome), 광장을 만들어 분수대, 조형물, 야외극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강병근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심사위원장)는 “다양한 생태적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활동프로그램의 조화와 휴식·산책·행사참가자·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을 연결하고 유도하는 종합적인 전략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이다. 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당선작을 포함해 공모에 참여한 전체 작품 7개를 전시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