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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올해 ‘제야의 종’은 펭수가 울린다

등록 2019-12-26 15:02수정 2019-12-27 02:11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펭수 등 시민대표 11명 참여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캐릭터인 펭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화면 갈무리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캐릭터인 펭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화면 갈무리

‘화제의 펭귄’ 펭수가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캐릭터인 펭수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의 시민대표 11명이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대표는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추천받았다.

펭수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프로그램 ‘자이언트펭 티브이(TV)’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밖에 영국 비비씨(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범죄심리학),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메달 4개를 수상한 신다은 선수(서울시 체육회), 세계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린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강영구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 회장, 장애인 대상 명의도용 피해자 구제 소송을 진행한 김동현 변호사 등이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시는 타종 앞뒤로 축하공연과 시장 신년인사 등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교통방송(tbs)과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8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31일 밤 9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보신각 인근에 소방안전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보신각 주변과 외곽에 소방 펌프차·구급차 등 25대와 소방공무원 248명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폭죽 사용으로 주변 시민들이 다칠 경우에 대비해 폭죽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타종행사를 보고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가 연장 운행된다. 지하철은 평일 기준으로 새벽 1시에 운행이 종료되지만, 31일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보신각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42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로 출발한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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