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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세번째 코로나 확진자… 부인 신천지 교인 접촉 추정

등록 2020-02-23 17:47수정 2020-02-23 17:54

전날 확진 판정받은 부인 이어 22일 추가 확진
방역 마친 후 24일까지 한국교총 등 폐쇄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유증상 의심환자가 의료진들과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유증상 의심환자가 의료진들과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서울 서초구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초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서초구는 23일 “양재1동에 거주 58살 남성 코로나19 확진자를 밤 9시에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남성은 부산이 주소지인 부인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날인 22일 오전 9시에 서초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당시 역학조사에서 증상은 없었지만,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 남성의 부인은 부산 지역 병원에 격리돼있다. 서초구는 “부인의 지인 중 신천지 교인으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이 남성이 진술한 동선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산을 방문했다가 21일 오전 8시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출근한 뒤, 낮 12시 3분∼40분에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 서초구는 한국교총 건물과 이 식당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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