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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시, 모든 국외입국자 코로나19 전수 검사

등록 2020-04-01 12:14수정 2020-04-01 12:32

국적·증상 여부 관계없이 관련 검사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를 시작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연합뉴스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를 시작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연합뉴스

서울시가 1일부터 모든 국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오늘부터 유럽뿐 아니라 모든 국외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든 국외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등의 검역 강화 조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국외에서 국내로 온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무증상자일 경우에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에서,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임시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하며, 이 기간 증상이 발현되면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다만 유럽에서 입국한 경우, 외국인은 무증상자라도 공항에서, 내국인은 자가격리 중 입국 3일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럽입국자뿐 아니라 모든 국외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은 중앙정부의 조처보다 한 단계 나아간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나 국장은 “정부는 유럽 입국자를 제외하면 무증상자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이 없지만 서울시는 (국외 입국자에게)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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