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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 감사와 응원 담아…서울시, ‘블루라이트’ 켠다

등록 2020-04-16 17:26수정 2020-04-16 17:54

16일 밤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공시설·민간시설 파란색 조명
파란색 조명을 밝힌 서울시청사의 모습. 서울시 제공
파란색 조명을 밝힌 서울시청사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파란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16일부터 벌인다.

시는 이날 밤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공공청사와 민간시설에 의료진을 상징하는 푸른빛 조명과 감사 메시지 등을 표출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은 서울시청사, 서울로 7017, 월드컵경기장, 한강철교 등에 푸른빛 조명을 켤 예정이다. 민간시설인 남산N타워도 이날부터 파란 조명을 켜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나타내기 위해 “♡영웅♡”을 표시한다. 시는 24일부터 서울광장 잔디밭도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We’re All Hereoes!)”라는 흰색 문구로 장식할 예정이다.

의료진을 상징하는 색으로는 흰색·녹색·파란색이 있으나 시는 식별하기 쉬운 파란색을 택했다. 미국 일부 주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파란 조명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기리는 ‘라이트 잇 블루(Light It Blue)'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유재명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캠페인은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격려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며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을 응원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담당관은 “서울광장에 영문 문구도 추가한 것도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전세계 시민들과 ‘글로벌 연대'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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