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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시, 치매·당뇨 저소득 노인 위한 ‘지원주택’ 공급

등록 2020-04-30 15:53수정 2020-05-01 02:33

주거공간뿐 아니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올해부터 2022년까지 190호 공급 예정
서울시가 제공하는 지원주택.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제공하는 지원주택.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경증 치매와 당뇨병 등으로 일상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을 위해 노인지원주택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90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9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가 공급할 노인지원주택에는 노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승강기가 설치됐으며 방문의 폭도 넓혀 휠체어 진입을 용이하게 했다. 입주하는 노인은 병원 동행 등 의료·건강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도 연계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공급될 90호에 대해 시는 1차로 입주할 노인 45명을 5월11일과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를 통해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살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경증 치매를 앓고 있거나 당뇨병·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이 그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및 서비스 필요도 등을 심사한다. 보증금은 300만원이며, 월세는 주택 위치와 면적에 따라 23∼51만원이다.

‘지원주택’은 단순히 공공임대주택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홈리스·장애인·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원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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