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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강남대성학원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비상’

등록 2020-06-09 18:21수정 2020-06-09 18:36

급실실 조리원 확진… 양천 탁구장발로 추정
학원생·직원 등 450여명 검체 검사 진행 중
불볕더위가 찾아온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볕더위가 찾아온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형 입시학원인 ‘강남대성학원'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원생과 강사, 직원 등 접촉자에 4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와 서울 송파구의 설명을 종합하면, 영통구 주민이자 강남대성학원 급식실 조리보조원으로 근무 중인 20대 남성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양천구 소재 탁구장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구는 해당 확진자가 근무하는 학원을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을 마친 상태다. 구는 학원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생·강사·직원 등 밀접 접촉자와 동선이 겹치는 451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현재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날 안으로 이들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 남성의 경우, 근육통과 어지럼증 등 증상이 발현된 날짜는 지난 3일이었다. 역학조사 결과, 최소 지난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학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발현되고도 학원에서 5일 동안 근무한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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