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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 첫 사망…80대 ‘기저질환’ 남성

등록 2020-06-18 16:54수정 2020-06-18 16:56

지난 11일 확진 판정 후 격리치료 받다 17일 사망
지난 12일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 일시적 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백소아 기자
지난 12일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 일시적 폐쇄 명령서가 붙어 있다. 백소아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봉구 요양시설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도봉구는 노인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이센터'를 이용하던 82살 남성이 전날 오후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구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노인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센터 이용자 가운데 지난 11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앞선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배우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에서 요양시설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을 포함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 누계는 총 6건이다. 서울에서는 전날에도 기저질환이 있는 87살 남성이 숨졌다.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현재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낮 12시 기준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이 가운데 약 3분의 2인 24명이 시설 이용자다. 이곳에서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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