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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청량리역 구간 운행 중단됐다 6시간만에 재개

등록 2020-08-05 09:52수정 2020-08-05 13:48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된 5일 오전 서울 신이문역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된 5일 오전 서울 신이문역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아침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의 열차 양방향 운행이 6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낮 12시부터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인근 이문고가도로에 대한 시설물 낙하 보수 작업을 마치고, 낮 12시부터 전동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께 이문고가도로 하부에 설치된 물받이를 지지하는 지지대가 떨어져 오전 6시10분께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는 열차 운행 전이라 피해는 없었으나, 서울시와 공사는 시설물이 추가로 떨어지지 않도록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받이를 지지하던 지지대가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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