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서울 시내 출근길에 앞을 분간하기 힘든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속되는 호우로 서울 6개 자치구에 산사태주의보가 11일 오전 발령됐다.
이날 오전 6∼9시 사이에 서울시 6개 자치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자치구는 강북·노원·도봉·서대문·성동·중랑 등 6곳이다.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자치구들은 이날 오전 “집주변 상황 점검 및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보면, 강북·노원·도봉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올해 들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것이 처음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