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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첫 지원…500명 모집

등록 2020-08-17 16:34수정 2020-08-18 02:33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사업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사업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들의 부채 문재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지원대상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은 만 19∼34살 이하 청년 가운데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해야 했던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그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핀테크기업 ‘㈜피플펀드컴퍼니’의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대출금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생활임금 대비 월 소득이 200%를 넘으면 최대 2.5%, 100%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7%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사회공헌단체 ‘희망 만드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금융상담과 교육을 이수하면 적용받는 2% 우대금리를 계산했을 때다.

시는 18일부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부채 경감 외에도 금융역량 강화 및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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