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등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올림픽공원이 일주일 동안 휴장한다.
올림픽공원을 관리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은 17일 공지를 통해 “올림픽공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다.
올림픽공원에서 첫 확진자는 지난 15일 발생했으며, 17일까지 확진자 수는 경비원 3명과 환경미화원 5명을 합해 총 8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검사결과가 추가로 나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