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 노원구 교회에서도 15명 집단감염

등록 2020-08-18 12:10수정 2020-08-18 12:12

18일 오전, 교회발 전국 누적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첨탑 모습. 연합뉴스.
18일 오전, 교회발 전국 누적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첨탑 모습. 연합뉴스.

교회발 감염의 여파로 18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2명 증가했다. 사랑제일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에 이어 노원구의 안디옥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노원구 안디옥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14일 최초 확진 후 16일 6명, 17일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초 확진자가 하계수련회와 교인, 가족 193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음성 163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2명 가운데 교회 관련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75명, 노원구 안디옥 교회 8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등으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63%가 교회 관련 확진자였다.

박유미 국장은 “교회발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8월30일까지 집합제한명령 기간 동안 교회에서의 정규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주말부터 현장예배를 여는 교회들이 소모임 개최·식사 제공·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