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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공장서 20명 집단감염…구로 아파트 집단감염과 연관

등록 2020-08-26 17:07수정 2020-08-26 17:18

첫 확진자는 구로 아파트 감염자 중 1명…“동료들과 구내식당서 함께 식사”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위해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위해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금천구 독산1동에 있는 육류가공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26일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19명이다.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123번째 확진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아파트 감염자 중 1명이다. 지난 23일 함께 사는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본인도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아파트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1차 역학조사에서 ‘회사 구내 식당에서 동료들과 밥을 먹었다'는 확진자의 진술을 듣고, 지난 25일 그의 직장동료 29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이날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금천구 공장과, 구로구 아파트 중에 어느 곳에서 먼저 감염이 시작된 것인지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금천구는 공장이 입주한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건물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는 117명을 검사했다. 구로구 관계자도 이날 “오후 3시까지 해당 아파트 주민 430여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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