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한국어 연수하러 입국한 네팔인 11명 무더기 확진

등록 2020-10-11 22:40수정 2020-10-11 22:43

일행 43명 중 1명 증상 후 선별진료소 검사서 양성 판정
고양시 “단체 해외 입국자 공항 검체 채취 의무화해야”
경기 고양시청사.
경기 고양시청사.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내유동에 있는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한국어 과정 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 11명(고양시 414∼42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총 43명의 일행인 이들은 네팔에서 출발하기 전 네팔 당국으로부터는 음성 판정(출국 전 72시간 이내)을 받았으나,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 유증상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같은 날 오후 2시께 검사를 받은 나머지 42명 중 총 11명이 이날 최종 확진됐다.

이들은 안산생활치료센터 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며, 음성 판정을 받은 29명과 재검 예정인 3명은 현재 1인 1실로 구성된 기숙사에 격리 중이다. 또 이들과 접촉한 9명(관리자 6명, 버스기사 2명, 유학생 1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와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단체 해외 입국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했음에도 나머지 42명을 4시간여 공항에 대기시키고 검체 채취를 하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단체 해외입국자에 대한 공항 검체 채취를 의무화하도록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유학·연수 등의 경우 단체 입국자가 많아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강화된 방역 관리방안이 절실하다"면서 "유학·연수로 인한 단체 해외입국 시 관련 부처가 해당 지자체에 입국자 명단을 반드시 통보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중대본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의 추가 감염자가 없어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를 전부 해제하고 시설 운영도 정상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