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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탁구클럽·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집단감염…16명 확진

등록 2021-02-07 16:11수정 2021-02-07 17:28

서울 신규확진자 144명
7일 오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지난달 18일부터 실내체육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 가능해진 가운데, 서울에서 ‘탁구 강습’을 매개로 한 아파트 공동시설(커뮤니티)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7일 서울시 발표자료와 서대문구청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새롭게 분류됐다. 한 탁구클럽 이용자가 지난 2일 확진된 뒤, 해당 탁구클럽 강사가 강습했던 서대문구 한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이용자 등 입주민 5명도 확진됐다. 서울시는 최초확진자를 제외하고 11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15명은 양성, 4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해당 시설을 일시폐쇄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에 있고, 탁구장뿐만 아니라 사우나·피트니스센터·수영장 등이 함께 있는 구조여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같은 시간대 이용한 입주민 200명에게 검사받을 것을 안내해 7일 오전까지 8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초구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사우나 두 곳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각각 70여명이 확진된 바 있다.

한편, 전날 발생한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44명으로 전날(143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소재 감성주점·헌팅포차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서울에서 4명 추가돼 누적 58명(전국 기준 69명)이 됐고, 노숙인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적 8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2명이 늘어 누적 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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