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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대전시 광복절 경축식 취소

등록 2021-08-12 11:45수정 2021-08-12 14:19

독립유공자·유가족에 서한, 현충원 참배로 선열 기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대전시청 앞 도로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대전시청 앞 도로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초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49명을 초청해 경축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광복절 경축식을 대신해 독립유공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보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광복절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보훈 유족들을 모시지 못해 송구하다.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독립을 이루었듯이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광복절 경축사를 시 누리집에 게시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대전시는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대전지부 권순자, 홍재준, 김태환 회원 등에게 나라사랑운동 유공 대전시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광복절 새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원채 대전보훈청장, 윤석경 광복회 대전지부장 등 광복회 임원진 등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애국지사 묘역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할 예정이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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