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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출범…공공교통 컨트롤타워 구실

등록 2022-01-10 16:30수정 2022-01-10 16:34

대전시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인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인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대전시 제공

도시철도, 시내버스, 공공자전거, 철도 등 대전 대중교통의 컨트롤 타워인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옛 대전도시철도공사 대강당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통공사는 대전시 교통정책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공공교통 컨트롤 타워 구실을 할 것이다. 앞으로 충청권 메가시티가 구체화하면 충청권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 대전시가 발표한 ‘대전시 공공교통 혁신전략’ 추진기관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기능을 확대해 도시철도는 물론 트램 건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 대전 통합교통 플랫폼인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대전의 주요 교통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스는 도시철도, 시내버스, 트램, 철도, 공공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시민에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정보와 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관광공사의 교통문화연수원, 대전시설관리공단의 타슈(공공자전거), 대전사회서비스원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도 대전교통공사에 맡길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장기태 카이스트 교수가 ‘대전형 마스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연구개발원장이 ‘대전교통공사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데 이어 도명식 대한교통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장(한밭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김경철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공공교통 전문기관으로서 대전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공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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