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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vs 걷기, 20대가 더 즐기는 것은?

등록 2022-01-19 06:59수정 2022-01-19 09:39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조사
국민 77%가 즐기는 야외활동
선호도는 ‘등산 → 걷기’ 이동중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난 비로봉 일대에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난 비로봉 일대에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77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걷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등산은 줄어든 대신 걷기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내놓은 ‘2021년 등산·걷기(트레킹) 국민의식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7%가 ‘야외활동을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 두번 포함) 한다’고 답했다.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였다. 야외활동 빈도는 처음 조사를 한 2008년 53%, 2015년 63%, 2018년 71%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제주권(81%) △서울(79%) △영남권(78%) △경기·인천·강원권(75%) △충청권(74%) 차례였다.

야외활동 형태는 39.7%가 ‘등산·걷기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동시에 한다’고 답했다. ‘걷기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한다’는 29%, ‘등산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한다’는 8.1%였다. 나이대별로는 30~60대는 ‘등산·걷기를 함께 한다’, 20대는 ‘걷는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걷기(한 달에 한 번 이상)는 68.7%로 3년 전 조사(59.4%) 때보다 9.3%포인트 증가했으나, 등산(한 달에 한 번 이상)은 47.9%로 3년 전 조사(56.4%) 때보다 8.5%포인트 줄었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가까운 곳 걷기 위주로 바뀌고, 걷기 좋은 길도 많이 늘면서 접근성도 뛰어나 걷는 걸 즐기는 국민이 늘었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안전한 등산·걷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씽크컨슈머에 의뢰해 지난해 10월25일~11월12일 전국 만 19~79살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포인트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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