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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도 양성…대전·충남 확진자 우상향

등록 2022-02-14 12:10수정 2022-02-14 13:50

13일 코로나19 대전 1614명, 충남 2498명, 세종시 353명
대전시청 선별검사소에서 14일 시민들이 방역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대전시청 선별검사소에서 14일 시민들이 방역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대전·충남·세종에서 확진자가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됐다. 대전이 연고지인 프로배구팀에서는 선수들이 집단 확진돼 배구리그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13일 확진자는 대전 1614명, 충남 2498명, 세종시 353명이다. 대전은 지난 7일 943명을 제외하고는 6일 동안 1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선 것은 14일이 처음이다. 충남도 지난 11일 21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처음으로 2천명대에 오른 뒤 12일 2374명 등 연일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13일 확진돼 1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가족이 지난 12일 확진되자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세종시는 시장실 근무자와 국장단 등 접촉자 등에 대해 이날 안에 검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서면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30명이 확진됐다. 세종시 방역당국은 근무자 1명이 서울에서 확진돼 이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59명을 전수 검사했더니 70~90대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3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300명대에 진입한 뒤 12일 384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선수 7명이 확진됐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지난 8일 1명이 처음으로 확진돼 선수단 2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12일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14일 선수단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했다. 인삼공사는 선수 18명 가운데 7명이 확진돼 최소선수 12명이 있어야 경기를 할 수 있는 프로배구리그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프로배구리그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충남은 13일 천안 1243명, 아산 414명, 서산 122명, 당진 119명, 논산 118명 등 15개 시·군에서 249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1만35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93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충남 누적확진자는 4만6269명이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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