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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 착공

등록 2022-04-01 10:31수정 2022-04-01 10:47

도안·원신흥동 갑천 친수구역 43만㎡ 규모, 25년 3월 준공
생태계 안정·시민 여가 위해 시민참여공간·생태 습지 조성
갑천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원안)이 1일 착공했다. 이 공원은 2025년 3월 준공한다. 대전시 제공
갑천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원안)이 1일 착공했다. 이 공원은 2025년 3월 준공한다. 대전시 제공

갑천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이 1일 첫 삽을 떴다. 이 공원은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일 오전 서구 도안동 갑천 친수구역 안 생태호수공원 예정지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병석 국회의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성기문 서구청장 직무대행,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갑천 생태호수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 터 94만7430㎡ 가운데 45%인 43만1715㎡에 조성된다. 공사비는 935억원이다. 사업 계획을 보면, 공원 북쪽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등 시민 참여형 공간이 들어서고, 남쪽은 출렁다리·테마 섬·강수욕장·수변 광장 등 호수 경험 시설이 자리 잡는다. 또 갑천과 연접한 동쪽은 갑천 생태 습지 지역의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태습지원·갈대습지원을 조성한다.

호수공원은 연면적 11만934㎡ 규모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계획도 추진돼, 생태와 첨단디지털이 어우러진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센터는 오는 5월 착공한다.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 위치도. 대전시 제공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 위치도. 대전시 제공

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호수공원은 갑천, 월평공원 등 주변 자연과 연계해 갑천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민이 여가를 즐기며 이웃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원이 준공하면 대전을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서남부권 주민은 물론 150만 대전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지구의 허파로서, 대전시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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