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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방송〉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 한국민영방송 대상

등록 2022-04-07 13:22수정 2022-04-07 19:06

충청도 아리랑 등 충청도 소리를 찾는 여정 다룬 다큐
〈CJB청주방송〉의 다큐멘터리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의 한 장면.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 화면 갈무리.
〈CJB청주방송〉의 다큐멘터리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의 한 장면.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 화면 갈무리.

중고제 판소리, 충청도 아리랑 등 충청도 소리를 찾는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가 한국민영방송 대상을 받았다.

〈CJB청주방송〉은 최종은 피디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테마스페셜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가 한국민영방송협회의 2022년 한국민영방송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노동렬 한국민영방송 대상 심사위원장(성신여대 교수)은 “지역별 민요 창법의 차이를 방송으로 제작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제작진의 집요하고 디테일한 역량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냈다”고 평했다.

청주방송이 제작한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는 예비 명창인 이소정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이 충청도 소리의 뿌릴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조동언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등을 통해 충청도 소리인 중고제의 연원을 찾았다. 조동언 선생은 “동편제는 남성적 소리로 꾸밈없이 쭉쭉 밀어내는 소리이고, 서편제는 전라도 광주·보성·나주 등에서 불리는 애환과 한의 소리다. 중고제는 소박하지만 꿋꿋한 충청의 기상을 충청인 특유의 어투로 담아낸 충청도 소리”라고 했다.

‘충청도 스타일, 소리를 잇다’는 이어 청주아리랑, 청주 까치네 상여 소리, 청주농악 등 또 다른 충청도 소리의 멋과 맛을 찾아냈다.

한편 한국민영방송협회에는 〈CJB청주방송〉, 〈에스비에스〉(SBS) 등 민영방송사 10곳이 소속돼 있으며, 2006년부터 해마다 방송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과 공로자들에게 민영방송 대상 등을 주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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