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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 대전·충남서 열려

등록 2022-04-11 13:29수정 2022-04-11 13:38

1919년 4월11일 국호 제정·임시헌장 반포·국무원 선임
11일 오전 대전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 첫째)과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11일 오전 대전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 첫째)과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이 대전·충남에서 열렸다.

광복회 대전시지부는 1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임시정부 지도자들과 독립에 헌신하신 모든 선열께 감사드린다. 기념식이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회 충남지부도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와 헌시낭독에 이어 독립운동가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았다. 순국선열들의 삶을 기리고, 숭고한 가치와 희망을 계승하겠다”며 “또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투쟁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충남 103년의 역사를 되새겨 220만 도민이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이정표를 세우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4월11일을 기리고,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자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은 4월11일 대한민국을 국호로 정하고 대한민국임시헌장(헌법) 제정·반포한 뒤 국무원을 선임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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