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아동센터와 ‘협동·경제’ 중심 관계형성교육 협약 산불 성금·전통시장 지원·취약계층 돌봄 등 이어와
임성일 대전온누리신협 이사장(오른쪽)과 최순옥 미래지기 지역아동센터장이 28일 어부바 멘토링 협약을 하고 있다. 대전온누리신협 제공
지역신협이 취약계층을 돌보고 긴급지원에 나서는 등 나눔을 실천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온누리신협(이사장 임성일)은 28일 서구 내동 미래지기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누리신협은 올 연말까지 7차례에 걸쳐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협동과 경제 개념을 알려줄 계획이다. 임성일 대전온누리신협 이사장은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경제 개념을 배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신협은 지난 13일 산불피해를 입은 동해시에 성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내동 한민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취약계층 50명에게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갈마동·내동·괴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쌀·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 신협이 연말 취약계층 나눔을 실천하기는 2016년부터 6년째 이어져 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