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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학가 새 총장이 이끈다

등록 2022-10-03 11:30수정 2022-10-03 11:33

남상호 대전대 제10대 총장과 이정열 중부대 제11대 총장(왼쪽부터). 대전대·중부대 제공
남상호 대전대 제10대 총장과 이정열 중부대 제11대 총장(왼쪽부터). 대전대·중부대 제공

대전 대학가가 새 총장 맞이에 분주하다.

대전대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남상호 명예교수(전 부총장)를 제10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남상호 새 총장 취임식은 오는 7일 열린다. 남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 등 대학 본분에 충실하고, 싱크탱크로서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쳐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총장은 1987년 대전대 교수로 부임한 뒤 이과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부총장,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거쳐 2014년 정년퇴임하고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생명과학전공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또 남 총장은 국립생태원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대전광역시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한국곤충학회 및 생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반딧불이연구회와 한국자연박물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생태학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중부대는 지난달 21일 국제캠퍼스 건원관 금산홀에서 제11대 이정열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창학 정신과 전통에 기반해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시대와 사회를 선도하겠다”며 “합리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재정기반을 확충해 학교의 안정과 경영 정상화에도 힘을 다하겠다. 교육 혁신을 이뤄 생각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0년 이 대학 조교수로 부임해 한국어교육원 원장, 기획처 실장, 링크사업단 단장, 학생성장교양학부 학부장, 학생성장교육혁신원 원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배재대도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제9대 신임 총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총장후보자추천위는 지난달 30일 마감한 후보자 공모에 학내에선 이범희 드론·철도·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김욱 행정학과 교수, 박인규 건축학과 교수가, 외부에선 이종오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총장, 이기창 전 호서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한만희 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총장후보자추천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소견 청취 등을 거쳐 후보자 3인을 법인에 추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이사회에서 제9대 총장을 선출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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