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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국화 향이 당신을 부른다…서산 고북면 국화축제

등록 2022-10-27 15:14수정 2022-10-27 15:22

서산국화축제가 11월2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국화축제가 11월2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국화축제’가 가을이 익을 대로 익은 다음 달 2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스물세 번째인 이 축제는 서산시와 서산국화축제위원회가 ‘국화…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를 주제로 마련했다.

개막을 6일 앞둔 27일, 4만5천㎡ 규모의 축제장은 수백만 송이 국화 몽우리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노란색 국화와 자주색 국화로 꾸민 대형 I♡U 정원을 중심으로 미로정원, 구기자터널정원 등이 꾸며졌고, 국화판화 조형물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포토존도 들어섰다.

축제위원회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천연염색 체험, 화관 만들기, 느린 우체통, 소원지 쓰기 등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국악 등 문화공연과 농익은 막걸리 냄새와 기름에 지지는 파전 소리가 풀풀 나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 예정이다.

이 축제는 고북면 국화동우회가 일 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국화를 마을 골목길에 전시하고 시화전을 곁들이던 행사에서 비롯돼 6년 연속 지역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서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발돋움했다. 김은성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2019년 22회 축제를 연 뒤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했다”며 “만추에 활짝 핀 국화 향을 감상하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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