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숲 가꾸기 하며 쌓인 폐 잡목이 어려운 이들 덥히는 땔감으로

등록 2022-11-02 13:57수정 2022-11-02 14:14

충남 부여군 어려운 이웃에 200톤 나눔
부여군 산림조합 조합원 등이 지난 1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모은 땔감을 취약계층 난방용으로 나눠주려고 차량에 싣고 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 산림조합 조합원 등이 지난 1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모은 땔감을 취약계층 난방용으로 나눠주려고 차량에 싣고 있다. 부여군 제공

숲 가꾸기를 하면서 쌓인 폐 잡목이 어려운 이웃의 난방용 땔감이 됐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일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박정현 군수, 부여군산림조합, 임업 후계자, 밤 재배자협회,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불진화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땔감은 200톤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80곳에 난방용으로 전달됐다.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6개월여 숲 가꾸기를 하면서 수집한 폐 잡목 가운데 목재로 이용할 가치가 없는 나무로 마련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을 가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폐잡목을 내놓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이 행사에 동참해 땔감을 배달한 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