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강면 신촌리에 설치한 이동식 화장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 설치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가로 설치한 여성농업인 화장실은 우강면의 대규모 농경지 2곳이다.
이에 따라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은 석문면 간척지의 통정리 1252-2번지, 삼화리 1432번지, 교로리 2425번지, 송산면 무수리 825-15번지와 우강면 대규모 농경지의 신촌리 708번지, 내경리 269번지 등 모두 6곳에서 모내기 철인 5~6월과 추수철인 9~10월에 각각 2달씩 운영된다.
대호 간척지인 대호지면 사성리 965번지에는 고정식 화장실을 설치한다. 이남길 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호 간척지 및 대규모 농경지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확대해 여성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