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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버스·화물차 충돌…2명 숨지고 32명 다쳐

등록 2019-06-18 12:50수정 2019-06-18 13:03

18일 새벽 통근버스와 폐기물 수거 화물차 정면 충돌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45인승 버스와 27t 화물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연합뉴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45인승 버스와 27t 화물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연합뉴스>
18일 새벽 1시21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통근버스(운전사 송아무개·63)와 폐기물 수거용 27t 화물차(운전사 김아무개·52)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송씨와 김씨 등 두 차량 운전사가 숨지고 출근하던 이아무개(36)씨 등 7명이 중상을 입는 등 32명이 다쳤다.

경찰은 “통근버스를 타고 있던 노동자들이 ‘버스가 사거리에서 직진하는데 갑자기 화물차가 좌회전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다”며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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