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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로, 농촌으로…방학 맞은 대학생들 의미 있는 활동 이어가

등록 2019-06-26 15:14수정 2019-06-26 15:19

충남·경북·전북·전남대생, 독도에서 우리 땅 퍼포먼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농기계 수리 구슬땀
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거점국립대 학생 160명이 26일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친 뒤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거점국립대 학생 160명이 26일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친 뒤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충남대 제공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독도에선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열고 농촌에선 봉사를 하는 등 의미 활동을 벌였다.

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거점국립대 학생 160명은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20분 동안 독도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애국가에 맞춰 춤을 추며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25일 독도 사랑 국토탐방단을 꾸리고 이날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상륙했다. 이들은 27~28일 울릉도에서 독도역사박물관, 울릉도 향토사료관 등을 방문한다.

손상휘(22·충남대 군사학부 3학년)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장마가 시작돼 독도에 오지 못할 수도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독도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준비한 퍼포먼스를 하게 돼 가슴이 벅찼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와 동해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독도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은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충주 소태면에서 여름방학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은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충주 소태면에서 여름방학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또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는 이 학교 학생 50여명으로 꾸려진 하계봉사단은 지난 23~2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에서 기술봉사활동을 벌였다. 전공에 따라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예초기, 농약분무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수리했으며, 전기공학전공 학생들은 낡은 집의 전기배선과 형광등을 교체하고 가스 점검도 했다. 디자인공학전공 학생들은 벽화를 그려 마을 길을 단장하기도 했다.

이 학교 김재우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전공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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