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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산에서 휴식 같은 숲 속 음악회

등록 2019-08-12 13:44

23~25일 밤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클래식·국악·줄타기·가요·팝·재즈 공연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23~25일 ‘제6회 숲 속의 열린 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시민이 지난해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23~25일 ‘제6회 숲 속의 열린 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시민이 지난해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달 말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제6회 숲 속의 열린 음악회’가 시민을 찾는다.

이 음악회는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표 공연예술행사로, 23~25일 밤 정상급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국악, 케이팝을 공연한다. 첫날인 23일 밤 8시 서막은 대전시립교향악단(지휘 류명우)이 맡는다. 시향은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을 연주하고 이어 테너 임태경, 소프라노 강혜정,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가 협연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선보인다.

24일 저녁 7시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지휘 이용탁)의 퓨전국악 한마당이 시작된다. 국악인 오정해, 가수 김수희, 해금 연주자 안수련, 김덕수패 사물놀이, 줄타기 신동 남창동이 보고, 듣고, 즐기는 공연을 펼친다.

이튿날 저녁 7시에는 재즈, 뮤지컬, 팝이 어우러진 피날레 무대가 마련된다.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지휘 이운복)의 연주에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 가수 이용·양하영, 테너 권순찬, 색소폰 연주자 이기명씨가 협연자로 나서 시민에게 재즈, 영화음악, 가요, 팝 등을 선사한다.

시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오프닝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 2시간 전부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보문산 숲 속 공연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유료 500원)도 운행한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보문산은 케이블카, 놀이공원, 야외음악당, 전망대, 산책로를 갖춰 90년대까지 대전의 유일한 시민공원이었다”며 “추억이 깃든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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