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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진드기 올해 첫 확인

등록 2019-08-28 15:39수정 2019-08-28 15:43

고열·설사 증상…벌초 등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채집한 진드기를 검사했더니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채집한 진드기를 검사했더니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에 감염된 진드기가 발견돼 야외활동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최근 채집한 진드기를 유전자 검사 방법으로 분석했더니 중증열성혈소판층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감염 진드기가 확인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하거나 가을을 맞아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재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예방하려면 긴 옷을 입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설사, 두통,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다달이 하천변, 공원 등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라임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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