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7~8일 설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다. 에스알도 9일 에스알티 경부선, 10일 에스알티 호남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한국철도 제공
설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철도(letskorail.com)는 올 설 연휴인 1월23~27일 운행하는 철도 승차권 예매를 7~8일 온라인과 지정 역·대리점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7일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대구선·충북선·경북선, 8일은 호남선·전라선·강릉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춘선 등이다.
예매 대상은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케이티엑스(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 열차 승차권이다. 예매한 승차권은 8일 오후 3~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된다.
에스알(etk.srail.co.kr)도 9일 에스알티(SRT) 경부선, 10일 에스알티(SRT) 호남선의 설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한 승차권은 10일 오후 3~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유효하다.
한국철도와 에스알 모두 온라인(퍼스널컴퓨터, 휴대전화)은 해당 노선 판매일 오전 7~오후 1시, 지정 역·대리점 예매는 해당 노선 판매일 오전 8~11시에 각각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예매할 수 있는 최대 승차권은 편도 6장까지 왕복 12장이다. 한국철도는 “모바일 예매는 누리집에 접속해야 가능하며 온라인은 회원이 로그인해야 하므로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에스알 고객센터(1800-1472).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