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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록 2020-02-21 23:52수정 2020-02-21 23:59

대구 방문 전력 20대 여성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서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서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감염자로 확진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은 서울이 주소지로 대전에 살면서 최근 친구를 만나러 대구에 다녀왔으며 신천지교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인후통과 고열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거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22일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역학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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