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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등 서해 중부해상 강풍·풍랑주의보

등록 2020-03-11 09:34수정 2020-03-11 09:40

13일까지 대조기, 강풍·풍랑주의보 발효
해경, 어선 출항 갯바위·갯벌 출입 통제
충남 태안 해안에서 해경이 인명 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태안해경 제공
충남 태안 해안에서 해경이 인명 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태안해경 제공

태안해경은 13일까지 30t 미만 어선의 출항과 갯벌 등 연안 출입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10일 저녁 6시부터 충남 앞바다 등 서해 중부해상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돌풍과 너울성 파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10~13일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이다. 강풍·풍랑주의보까지 발효돼 사고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어민과 낚시꾼 등 행락객 모두 출항과 갯바위, 방파제, 갯벌 등 위험장소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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