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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한화토탈 직원 가족 2명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등록 2020-03-12 15:01수정 2020-03-12 15:17

연구소 8번 확진자의 대전집 아내와 딸도 확진
한화토탈 직원과 가족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
대전 22명, 충남 이틀째 확진자 없어 114명 유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의용소방대원들이 10일 소방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하고 있다. 안면읍의용소방대 제공
충남 태안군 안면읍 의용소방대원들이 10일 소방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하고 있다. 안면읍의용소방대 제공

충남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연구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12일 유성구 전민동에 거주하는 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0대와 20대인 이 모녀는 11일 충남 서산에서 8번째로 확진된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53)의 아내와 딸이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통근버스를 타고 서산에서 대전 집으로 와 8일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9일 새벽 5시 통근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출근했으며, 먼저 확진된 연구소 동료직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선별진료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증상자로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한화토탈에서는 지난 9일 연구소 직원(54)과 아내가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까지 연구소 직원 8명과 가족 3명 등 11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 가족 2명과 80대 남성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80대 남성은 11일 확진된 여성(79·서구 괴정동)의 남편이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서 이 부부가 지난 9일 자녀, 손자 등 9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별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는 11일에 이어 이틀째 확진자가 없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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