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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프리지어·딸기 신품종 보급 첫발

등록 2020-03-19 16:01수정 2020-03-19 16:02

충남도농업기술원, 육묘업체와 신품종 16종 계약
시험 재배해 시장성 인정받아, 농가 소득증대 기대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지난해 10월 예산 화훼연구소에서 신품종을 외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지난해 10월 예산 화훼연구소에서 신품종을 외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꽃과 딸기 등 신품종이 농가 보급을 위한 첫발을 뗐다.

도 농업기술원은 “9개 육묘업체와 신품종 16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한 신품종은 △킹스베리, 써니베리 등 딸기 136만여주 △러블리송, 백야, 보라미, 볼카레드, 시어화이트, 예스누리, 예스루비, 예스홀릭, 핑크루팡, 만추볼, 초롱볼, 한아름볼 등 국화 283만여주 △골드문, 레드썬 등 프리지어 42만여주 등이다. 딸기는 써니팜영농조합법인과 모두유통농업회사법인 등 2곳, 국화는 맑은샘, 순, 베스트멈,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월명팜영농조합법인, 하늘화훼종묘 등 6곳, 프리지어는 충남화훼종묘가 각각 선정됐다.

국내 화훼유통업체 관게자들이 지난해 가을 충남도 농업기술원 예산 화훼연구소에서 신품종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 화훼유통업체 관게자들이 지난해 가을 충남도 농업기술원 예산 화훼연구소에서 신품종을 둘러보고 있다.

신품종은 시험 재배를 통해 이미 시장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을 내다봤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을 농가와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하려고 통상 실시계약을 했다. 킹스배리 등 일부 품종은 지난해부터 통상 계약을 통해 종묘를 농가에 공급해 왔다. 앞으로도 시장성 높은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증가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품종보호권은 품종에 대한 특허권으로, 이 계약은 특허받은 품종을 다룰 수 있는 기술과 여건을 갖춘 육묘업체에 재배권을 주는 것이다. 육묘업체들은 신품종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는 구실을 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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