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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3일 만에 추가 확진자 발생

등록 2020-03-24 15:34수정 2020-03-24 19:11

충남 부부 보험업·기독교인 접촉 많아 심층 역학조사
대전 서구보건소 직원이 지난 22일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검체 채취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대전 서구보건소 직원이 지난 22일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검체 채취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충남과 대전에서 3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은 확진자 부부의 접촉자가 많아 도 보건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도 보건당국은 24일 부여군 규암면 거주 4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이 부부는 23일 근육통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의 1차 역학조사에서 남편(48)은 보험업에 종사하며 부부가 신앙을 갖고 있어 지난 일요일에도 부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 부부와 관련된 보험 관계인 50여명, 교인 350여명 가운데 접촉자를 가리는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2곳에 대해서도 다음 달 5일까지 휴원 조처했다. 이로써 충남도 확진자는 천안 99, 아산 9, 서산 8, 계룡 1, 홍성 2, 태안 1, 부여 2명 등 모두 12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도 이날 50대 남성(유성구 봉명동)이 확진돼 코로나 확진자가 25명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원인 이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동선 등을 역학 조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한 회사 동료 등 5명에 대해 격리하고 검사할 예정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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