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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경유에 감염 차단 비상

등록 2020-05-27 14:01수정 2020-05-27 14:09

프랜차이즈 설명회 참석 수도권 거주 2명 확진
대전을 경유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전시가 지역감염 차단에 나섰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교육시설을 방역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을 경유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전시가 지역감염 차단에 나섰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교육시설을 방역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대전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감염 차단에 나섰다.

시 보건당국은 26일 확진된 40대 여성(서울 구로구)과 27일 확진된 50대 남성(인천 연수구) 등 2명이 지난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이 설명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23일 오후 1~5시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식품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194명이었다. 시는 우송예술회관의 폐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을 마쳤다.

시는 194명 가운데 대전시민 50명 등 주소가 확인된 164명의 관할 보건소에 이런 사실을 통보해 즉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가리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조처하고, 주소가 확인되지 않는 30명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문자로 확진자 참석 사실을 알렸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초·중·고교가 동시 개학을 한 시점이어서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려고 설명회 참석자를 모두 검사할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은 증상이 없어도 자진해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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