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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 상징 ‘젊은 세종 충녕’으로

등록 2020-07-09 19:28수정 2020-07-10 02:37

상징 교체 조례안 9월 시의회 상정
“시 홍보 위해 공모로 캐릭터 선정”
세종시의 새 상징물인 ‘젊은 세종 충녕’ 초안.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새 상징물인 ‘젊은 세종 충녕’ 초안.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징이 젊은 시절의 세종대왕을 형상화한 ‘젊은 세종 충녕’으로 교체된다.

세종시는 현재 상징인 ‘새빛이와 새날이’를 ‘젊은 세종 충녕’으로 변경하는 것을 뼈대로 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쪽은 “젊은 세종 충녕은 젊은 도시 및 성장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이어받은 세종특별자치시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이르면 9월 열리는 세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청사와 차량, 안내판 등에 ‘젊은 세종 충녕’을 부착해 사용하고,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가 공개한 ‘젊은 세종 충녕’ 초안은 붉은색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젊은 충녕의 모습이다. 흉배에 용 대신 세종시를 뜻하는 자음 ‘ㅅ’과 ‘ㅈ’을 넣었다.

김소라 세종시 전략홍보담당은 “현재 상징물인 ‘새빛이와 새날이’는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만들어졌으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빛이 되어 새로운 날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를 홍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변경 작업에 착수해 최근 공모 과정을 거쳐 새 캐릭터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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