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김경태 선수가 신정락 선수에 이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1일 한화이글스 투수인 김 선수(대전 275번째 확진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된 신 선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최근 충남 서산 2군 숙소 옥상에서 김 선수 등 6∼7명의 동료들과 고기를 구워 먹은 사실이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신 선수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김 선수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대전에서 동구 가양동에 사는 60대 여성(276번째) 등 3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276번째 확진자는 앞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이다.
송인걸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