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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투수 김경태 코로나19 추가 확진…신정락과 접촉

등록 2020-09-01 22:27수정 2020-09-01 22:59

한화이글스 투수 김경태 선수. 한화이글스 누리집 갈무리
한화이글스 투수 김경태 선수. 한화이글스 누리집 갈무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김경태 선수가 신정락 선수에 이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1일 한화이글스 투수인 김 선수(대전 275번째 확진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된 신 선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최근 충남 서산 2군 숙소 옥상에서 김 선수 등 6∼7명의 동료들과 고기를 구워 먹은 사실이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신 선수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김 선수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대전에서 동구 가양동에 사는 60대 여성(276번째) 등 3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276번째 확진자는 앞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이다.

송인걸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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