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자로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에 최용규(59)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최용규 정무수석보좌관은 1990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장, 산업부장, 포럼팀장(부국장), 논설위원, 광고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에 임명된 뒤 지난달 19일까지 대전시티즌 대표청산인을 맡았다. 허 시장의 충남대 철학과 선배로, 대학 재학 시절 허 시장과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동지이기도 하다. 허 시장은 “최용규 정무수석은 언론인 경력과 경영인으로서 판단력이 뛰어나 시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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