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일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김재혁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5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도시공사는 시민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설립 취지에 충실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화의 바탕 위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항상 주인처럼 행동하라)를 인용해 모든 임직원이 공사의 주인이고 시정 발전의 책임자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